최종 우승자 발표를 위해 긴급 편성된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12회가 시청률 28.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결승 경연에서 35.7%로 마의 35% 벽을 허문 미스터트롯은 이로써 7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스터트롯’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결승 경연은 무관중 녹화분으로 우승자 발표는 12일 실시간 국민투표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문자투표에 773만 1781건이 몰리면서 서버 과부화가 발생해 최종 우승자 및 순위를 발표하지 못했다.
‘미스터트롯’은 문자투표 집계를 끝내고 14일 긴급 생방송을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1위인 진(眞)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그는 "전날 결승전 생방송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며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 (아버지가) 선물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결승 경연 중간점수 결과에서 2위에 랭크됐지만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전체 투표수의 25%에 달하는 137만4748표를 획득 만점을 받고 결과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