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는 15일 자신의 SNS에 "나도 열무라는 변수를 만나 오늘도 육성으로 웃는다"라는 글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4일 김무열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나와 SNS에 올린 글로 윤승아와 공개연애를 하게 된 사연을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
\아는형님\에서 김무열은 "트위터를 많이 하던 시절이었다. 나는 분명히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았고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 보내고 나서 확인까지 했는데 공개 메시지로 보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바로 지웠다. 조용해서 \아무도 못 봤구나\ 했는데 한 번 올라가면 기록이 남아서 다른 사람들 피드에는 떠 있지 않나. 나는 지웠는데 다른 사람 거에는 떠 있었다. 그러고 나서 좀 있다가 캡처해 놓은 사람이 그걸 터트렸다"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윤승아와의 열애를)알리고 싶은 생각이었냐"는 서장훈의 말에 "정말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김무열은 당시 윤승아에게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너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걸"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