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 격리 중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떠나 논란이 된 발레리노 나대한이 국립발레단으로부터 해고 처분을 받았다. "
국립발레단은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해 해고 처분을 내렸다. 지금껏 폭력 이미지 훼손 등의 사유로 감봉 처분을 받은 단원들은 있지만 해고는 국립발레단 창단 이래 최초의 일이다.
나대한을 비롯해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솔리스트 김희현과 수석무용수 이재우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1개월의 징계가 내려졌다. 두 사람은 격리 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과 29일 각각 사설 발레 학원에서 특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17일부터 적용되며 해당 단원들의 재심 신청은 14일 이내 가능하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했다.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안전조치 차원에서 단원들을 2주간 자가 격리시켰다. "
그러나 나대한은 이 기간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국립발레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