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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대구 17세 소년에 '사이토카인 폭풍' 관심…"젊은 사람일수록 위험"오늘의 관심사 2020. 3. 18. 17:57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15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A군이 숨졌다. 폐렴 증세를 보이던 A군의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며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후 네 번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음성 반응을 확인했으나 유전자 검사 하나에서 양성 소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하나의 양성을 어떻게 판독하느냐에 따라 (사망 요인이)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는 미결정 판단으로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가 나오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A군의 사망으로 코로나19가 기저질환이 없고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도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위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오후 5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사이토카인 폭풍’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