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옥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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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의사의 4개국 어학연수 도전기] 페루 리마, 스페인어 편- 코로나 뚫고 남미 입성오늘의 관심사 2020. 3. 18. 18:21
키토(에콰도르)= 글·사진 김원곤 서울대 흉부외과 명예교수 나는 지난 3월 2일 오랫동안 계획해왔던 어학연수를 위해 페루 리마로 출국했다. 4개 외국어 어학연수의 첫 도전이다. 멕시코항공으로 멕시코시티를 거치는 코스인데 당초 목적지인 리마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인근 에콰도르에서 일주일 정도 체류한 후에 페루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유는 세 가지였다. 일단 페루 입국 이후에는 어학연수에 충실하기 위해 페루 국내를 제외하고는 주변 국가 여행은 일절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갈라파고스섬에 잠깐 들러보는 것이 첫째 이유였다. 그리고 옛 잉카의 북쪽 거점도시였던 에콰도르 수도 키토와 에콰도르의 실질적인 제1 도시 과야킬 방문이 두 번째 이유였다. 세 번째는 미리 현지 시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