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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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요양병원 74명 등 대구 요양병원 5곳 87명 확진(종합3보)오늘의 관심사 2020. 3. 18. 17:40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최수호 기자 =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고위험 집단시설로 인식돼온 요양원 요양병원에 대한 보건당국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당 병원에서 환자 57명 직원 17명 등 모두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직원 확진자 가운데는 간호과장도 포함됐다. 이 시설에는 환자 117명이 입원해 있고 종사자 71명이 근무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종사자 중 4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0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57명은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