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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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봤다고 체벌… 제자 숨지게 한 교사에 징역형오늘의 관심사 2020. 4. 27. 10:38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판사 신진우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 모 중학교 교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함께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5일 학교 수업시간에 자율학습을 지시한 뒤 3학년 B군이 소설책을 읽자 "야한 책을 본다"며 20분간 엎드려뻗쳐 체벌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군이 본 책은 중·고교생에게 인기있는 이른바 라이트노벨이라고 부르는 대중소설이었다." B군은 다음 수업시간에 이동하지 않고 홀로 교실에 남아 있다가 "따돌림을 받게 됐다"고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교실에서 뛰어내려 숨지고 말았다. 신 판사는 "교사가 정서적 학대행위를 해 학생이 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