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10분 대구 및 경북 일부지역(경산 청도 봉화)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들어 7번째 특별재난지역 선포다. 특히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한 첫 선포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앞서 2017년 포항 지진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원도 산불까지는 모두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였다.
"특별재난지역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것으로 자연·사회 재난을 당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 능력만으로 수습하기 곤란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대상이다. "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390004